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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알이 커지는 시기, 적절한 물 관리는 필수​!> 콩은 옥수수 등에 비해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낮은 편이에요. 토심 50cm 이내의 수분을 흡수하는데,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생장 및 질소 동화가 저해될 뿐만 아니라 질소, 인산, 칼리, 고토, 철 등의 흡수도 감소해 양분부족현상을 나타낼 수도 있어요. 게다가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콩 식물체는 약해지고, 습해 발생 위험은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적절한 물 관리가 꼭 필요한 상태예요! 💧 수분이 부족하면 콩 수량이 감소해요😢 개화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 20% 수량 감소 꼬투리 비대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 30~40% 수량 감소 종실발육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 40% 이상 수량 감소​ 💧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려면? 경사진 밭 👉 고랑에 물 흘려대기 수원이 확보된 밭 👉 스프링클러나 분수호스 등 사용하기 ​ 단, 한낮에 물주기를 할 경우 잎이 말라죽을 수 있어요. 햇볕이 강하지 않은 오전 9~10시, 오후 4~5시에 물을 주는 걸 추천해요. 💧 과습은 안돼요! 🙅‍♀️ 배수 불량 논 👉 콩 뿌리의 생육 활력과 질소 고정이 떨어지며, 양분 흡수와 물질 전류가 줄어 생육이 더뎌지고, 수량이 줄어들어요. 콩에 적합한 수분 상태 유지를 위해 3~4cm 간격으로 폭 30cm, 깊이 80cm로 배수 처리를 해주세요. ​고랑에 물이 고인 밭 👉 고랑에 고인 물이 있다면 신속히 제거하고 요소를 0.5~1.0% 농도로 녹인 물(물 20ℓ 당 요소 100~200g)을 콩잎에 뿌려주면 수량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생육이 안 좋다면, 웃거름 주세요.> 씨알비대기에 토양 중 질소가 부족하게 되면, 콩알의 비대가 불량해져요. 잎색이 연녹색~황색을 띄며 비료분이 부족한 증상을 보일 땐, 유안이나 요소를 4~6kg/10a 정도 추비하면 빈 깍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요. <병해충 방제, 지금이 제일 중요해요!> 지금 조심해야 하는 병 👉 불마름병, 검은뿌리썩음병, 탄저병, 자주무늬병, 미라병 등 ​콩알이 커지는 시기에는 병해충 방제가 콩 품질과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쳐요. 만약 병에 감염됐을 경우, 다음 해에도 같은 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부 보급종으로 종자를 교체하고, 부득이 사용해야 할 땐 반드시 파종 때 소독해야 해요. 지금 조심해야 하는 해충 👉 노린재류, 콩나방, 콩혹파리, 진딧물 등 해충 피해로 가장 문제 되는 노린재류는 연 2~3회 발생해요. 그중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9월 상순 발생이 최고조에 달해 방제가 필요해요.​ ① 스마트 트랩이나 페로몬 트랩을 설치. ② 발생 양상 파악 후 꽃핀 후 꼬투리가 달리는 시기에 10일 간격으로 아침저녁 약제 살포. ③ 이때, 약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재배단지별로 공동 방제하는 것이 효과↑ 콩나방은 노린재 방제 시 동시 방제가 가능하며, 즙액을 빨아 먹어 콩을 여물지 못하게 하는 진딧물의 경우 종자로 전염되어 다음 해에도 문제가 되므로 반드시 방제해주세요.​ 게다가 내성까지 강하기 때문에 다음번 살포 시에는 농약 성분이 다른 약제를 선택해 살포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출처: 농촌진흥청 '이달의 농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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