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김제박린
텃밭농25년본격농8년·
멕시코감자,히카마로 불리는 콩과작물인데, 식용부위는 뿌리입니다.
재배법은 고구마에 준하여 큰차이는 없으며, 잎과 콩열매에 살충성분이 있어서 따로 살충제를 주지 않아도 벌레피해는 아주 적습니다.
수확후 30일이상 후숙하면 당도가 올라 달콤함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생으로 먹으면 아삭한 식감이 기분을 상쾌하게할정도로 씹는맛도 좋고 과즙도 많습니다.
껍질은 바나나처럼 벗겨지는데, 껍질아랫층에서 콩비린내가 살짝 돋을수 있으나 그냥 먹기에 무난합니다.
생식용외에 깍두기,무생채로 조리하면 깍두기 뺨치는 맛이구요. 이때 조리후 2일이내에 소비하셔야합니다. 기한이 지나면 아삭이가 물컹이됩니다. 또 후숙후 부침개로도 이용이 됩니다. 조금은 단단하게 느껴지는 부침개이겠지만요.
간편하게는 생식외에 착즙해서 얼음넣고 마시면 위장이 즐겁습니다.
4~5월 1알씩 직파후 8~10월에 수확합니다.
마늘처럼 8줄재배 또는 3줄재배등 수확목표와 상황에 맞는 재배를 하시면 됩니다.
시세는 대략 kg당 4~6천원대이며 국내에선 만파오,만사파오등 동남아에서 채종된 씨앗들로 주로 재배합니다. 품종별 수확물의 차이도 있으니 용도에 맞는 품종선택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