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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 영농일지
강원횡성
금익수
8월 26일
올여름 유난히도 덥네요
참깨를 수확하는데ㅡ얼마나 덥던지 거의 기절직전이였습다.
500평정도 되는 참깨를 베고 경운기로 날라서 비닐하우스앞에 건조대를 만들어서 세웠답니다.
건조대를 제대로ㅜ못만들었는지 3번 연속 쓰러지더군요.
워낙 무겁기도 했지만 좀 엉성하긴 했었던것 같아요.
우여곡절끝에 건조대에 참깨를 세우고 나니..두번다시는 참깨농사를 하고싶지 않네요.
올해를 끝으로 참깨농사는 접어야ㅜ할것 같아요
너~~~무 더워서 엄두가 나지 않네요
나름 시원하단 생각으로 강원도 횡성을 선택했는데...이렇게 더울줄은 정말.... 올해같으면 암것도 하고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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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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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늦은 참깨 농사가 그많은 비를 이겨내고 이제 수학시기가 다가오네요. 작년에 참깨 베는데 어려워 다시는 안심겠다고 맘 먹었는데 다시또 500평에 씨앗 뿌렷으니 거둘 생각하니 아찔 합니다. 요즘 너무 덥습니다. 농부님들 힘내서 건강챙기시며 일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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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참깨 수확을 하면서 떨어진 참깨가 발아가 되더니 꽃도 피고 씨방도 생겼네요 이모작하게 생겼어요 ㅎㅎ 날씨가 덥더니 별일이 다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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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수확:새벽부터 서둘러 참깨수확작업을 하다가 너무 더워서 11시에 작업을 중단했어요 수확한 참깨는비닐하우스에서 건조시키려 합니다 농민여러분 무더위에 무리하지마시고 건강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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