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들깨씨앗 파종:6/6))) 농장둘러보니 할일참 많은 날 입니다. 들깨씨앗을 파종했는데 날이 가뭄탓 인지 발아가 안되서 다시 파종했습니다. 씨앗뿌릴자리에 물을대서토양을 질척하게 만들고 씨앗뿌리고 쇠갈퀴로 한번긁어주고 끝. 강선활대로 꼿아서 방진망으로 그늘을 만들어 줬습니다. 천도나무하나 봉지씌우는데 수량이 많으니 한참 걸리네요. 유실수에 나방약 살포해주고. 고추에 물대주고. 서리태콩 심고 참깨 솎아주고. 고구마순사이 풀도잡고. 쪽파종구 손질하고. 뿔시금치씨앗 준비하니 점심때가 훌쩍 지났네요. 배도고푸고해서 백도 봉지씌우는 작업은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들깨모종 남는분 있나요?:7/13))) 올해는 작년에 들깨모가 부족해서 구하느라 애를 먹은터라 넉넉히 뿌려서 잘키웠습니다. 문제는 밭을 남의손에 의해 제때갈지 못해서 깻모가 웃자랐습니다. 길이로치면 한뼘이 넘습니다. 뜨거운 가뭄까지 겹처서 불볕아래서 물주고 웃자란 깻모를 심어놨는데 아마도 많이 타죽었을 것으로 예상하여 이번주에 연속적으로 비소식이 있으니 한번 내려가 보려는데 빠진곳에 보식할겸 트레이 깻모를 2판정도 여유있게 준비해 보려구요. 다행히 살아줬으면 이것또한 불필요할것 같아 사는것 보다 구하는쪽으로 생각중인데 용인.음성.괴산쪽에 심고남는것 갖고있는분계실까요?

(((들깨모종:6/12))) 발육하기 최적의 환경을 노지에서 만들어줬더니 발아가 잘되었습니다. 고추밭에 미생물주고. 유실수 물대주고. 복숭아나무에 봉지 씌우다가 더워서 멈췄습니다. 들깨모종. 고구마두둑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