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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망에 집계로 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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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남들 다 씌우니까 봉지 씌워 키운다? 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에서 인큐 애호박만 찾는 현실 속에서 애호박 봉지 씌우면 정확히 얼마가 이득일까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1️⃣ 인큐 봉지 사용한 애호박 vs 일반(무봉지) 애호박 수확한 애호박을 10~12℃ 온도 조건에서 10일 동안 저장하며 과실무게 변화를 조사했을 땐 어땠을까요? 봉지를 씌우지 않은 애호박은 5% 이상 무게가 감소한 것에 비해 봉지를 씌운 애호박은 무게 감소율이 낮았습니다. 이는, 봉지 피복 유무가 상품성 유지 기간에 영향을 준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무처리에 비해 봉지 재배한 애호박의 유통기간이 1.5배 길어요. 2️⃣ 인큐 봉지 사용 장점 • 과실 품질이 높아져요. • 과가 휘어지는 곡과 비율이 20% 이상 감소해 균일성이 향상돼요. • 감모율과 경도 감소로 저장성이 1.5배 증가해요. • 무봉지 재배에서 나타나는 과의 잿빛곰팡이병 발생을 크게 경감시켜요. • 농약으로부터 직접 차단되어 친환경 농산물로 인식해요. • 취급성이 상승해요. 품질 상승 및 과실 수 상승 → 생산성 증가 → 직접적 수익 증대로 이어진다는 걸 알 수 있어요. 3️⃣ 실제로 얼마나 수익이 늘어날까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부분분석법을 사용해 인큐 봉지 재배 시 경제성을 분석한 추정 수익액은 약 417천원이었어요. 손실적 요소(A): 증가되는 비용 - 봉지 비용 30원×15,200개 = 456천원 - 봉지 씌우기 인건비 457천원  합계(A) 913천원 이익적 요소(B): 증가되는 수입 - 상품과 증가 : 2.1~2.4개/주 2,660개×500원 = 1,330천원 합계(B) 1,330천원 💰 추정 수익액(B-A) =1,330천원 - 913천원 = 417천원 (※ 개별 농가별 차이 있음) 4️⃣ 애호박 인큐 봉지 구매 시 주의할 점은? • 봉지가 너무 약한 것 👉 애호박이 커지는 과정 중에 터질 수 있어요. • 봉지가 너무 딱딱한 것 👉 씌울 때 애호박 표면에 상처 날 우려가 있어요. • 호흡열이 빠져나갈 수 있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지 않은 것 👉 작은 구멍이 없으면 5월 이후부터 여름 동안 봉지 내부에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과실이 비대하는 동안 썩게 돼요. 출처: 농업농촌경제동향, 충북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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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가 잘 되는 호박 육묘장의 상토 준비 방법 1️⃣ 육묘용 상토의 종류 비료의 유무에 따라 육묘 시 필요한 비료가 들어있는 기비상토와 비료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무비상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기비상토 기비상토는 기본적으로 비료가 들어 있기 때문에 육묘 시 무비상토에 비해 추비관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초세 조절이 어려워 묘가 웃자랄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무비상토 이와 반대로 무비상토는 묘의 상태를 보면서 육묘용 양액 등으로 초세 조절을 하기 때문에 도장될 우려는 없지만 자칫 각종 영양장해가 발생될 염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상토의 선택은 육묘시설과 개인의 육묘 기술 등을 감안하여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좋은 상토의 조건 좋은 상토의 조건은 통기성과 보수성이 좋고, pH는 5.5∼6.5 정도이며 EC는 1.2mS/cm(1:5) 이하로 병해충에 오염되어 있지 않아야 합니다. 3️⃣ 조제상토 조제상토에서 가장 이상적인 상토의 배합은 유기물과 흙이 반반 정도 섞여 있는 것입니다. 사용하는 유기물은 썩은 낙엽이 가장 좋고, 왕겨를 썩혀서 사용하거나 태운 훈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원예연구소에서 추천하는 속성상토는 ✔️ 적토 30% + 마사토 40% + 부숙퇴비(톱밥, 볏짚, 부엽토 등)30% 의 비율(용적비)로 혼합하고, ✔️ 이 혼합토 1,000L당 질소 100∼200g, 인산 200∼400g, 칼리 100∼200g, 소석회 2kg, 지오라이트 2kg을 잘 섞어 혼합한 조성입니다. ✅유기물 선택시 고려사항 속성상토 조성 시에는 유기물의 선택이 중요한데 톱밥, 바크 등은 적어도 1년 이상 퇴적시켜 완전 발효된 것을 이용해야 합니다. 만약 완전 발효가 되지 않은 상토를 사용하게 되면 각종 가스가 발생되어 묘가 자라지 않는 등의 가스 장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토조제 시 석회를 너무 많이 넣으면 질소, 철분 및 마그네슘을 흡수하지 못하여 묘의 새로 나서 자란 가지가 노랗게 돼면서 잘 자라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미숙 유기물은 가스 발생의 염려가 있으므로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저온기 육묘 시에는 밀폐를 하기 때문에 가스장해를 입기 쉬우므로 계분이나 유박 등의 유기질 비료를 사용할 때는 더욱 주의해주세요. ✅ 조제상토의 소독 조제상토는 소독하여 쓰는 것이 안전한데 사용 1개월 전 상토 1,000L당 메틸브로마이드 300g을 넣어서 훈증소독을 실시하고, 사용 3∼4일 전 철판 위에15㎝ 정도의 두께로 깔고 수분이 충분하도록 물을 뿌린 후 거적을 덮어서 약75℃에서 20분 정도씩 2번 뒤집어 증기소독을 실시합니다. 속성상토는 파종이나 이식 약 2주 전부터 준비하는데 7일 정도 밀폐하여 두었다가 벗겨 2∼3회 뒤적인 뒤 포트에 담아 사용하여야 가스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4️⃣ 시판 경량상토 조제상토는 작업이 번거로우며 안전하고 좋은 재료의 입수가 어려우므로 최근엔 규격화된 경량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량상토는 가비중이 0.3kg/L정도로 가볍고, 비효가 오래 유지되며 pH 5.5∼6.5 정도의 약산성 상토가 좋습니다. 또한 제조회사에 따라 비료함량이 다양하므로 반드시 상토 내에 비료 성분이 어느 정도 들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구입한 시판상토는 다른 재료와 임의로 섞어 사용하지 말고, 너무 많이 담거나 짓누르지 말아야 합니다. 포트가 작고 관수를 많이 하면 비료 부족 현상이 일찍 나타날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시기를 놓치지 말고 추비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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