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밀양으로 간다 감기 낫기 위해 포항집서 요양? 하고 많이 나아져 밀양으로 간다
일주일만에
단풍은 확연히 선명해졌다
아파트앞 도로 가로수는 완전 붉은단풍으로 색으로 바꾸었다
일주일만에
밀양 어귀에 도착하니, 은행잎이 완전 노랑색으로 바꿨다
일주일만에
농막에 오니 마음이 설랜다
먼저 냥이 모녀가 왜 이제 왔냐며 야옹~야옹거리며 밥 달라며 따라다닌다
일주일만에
밭으로 가 보니 배추도 무우도 쑤욱 자라있다 열흘전에 심어 놓은 마늘은 벌써 싹을 틔워 초록초록하게 돋아있다
일주일만에
혼자 농막서 저녁을 먹는다 집에서 가져온 아귀를 무우넣고 콩나물,등등 넣어 끓였더니 국물이 시원하다 이웃에 사는 언니가 도토리주워 묵을 쒔다며 묵 한모를 현관 손잡이에 걸어 둬서 저녁 먹을때 맛있게 먹었다
다른 사람들은
건강이 안좋아서 시골로 와서 건강회복을 한다는데 난 시골에 있음 몸살, 감기를 자주 해 포항집으로 가서 요양하고 몸의 컨디션이 나아지면 시골로 온다...뭐가 잘못 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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