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밭 메는 아낙네 아니고 그냥 예초기로 쳐내고 손으로 뽑아내는 중이죠.
비오고 너무 더워 자주 밭에 나가지를 못하는데...
바랭이였네요. 우리 서리태 자라는 틈바구니로 슬쩍 쳐들어와서 뿌리 내리는 못된 녀석. 헛골의 바랭이를 냅두니 비닐 넘어 우리 콩과 들깨를 치고들어옵니다. 열심히 다니며 보이는대로 뽑아주었습니다. 휴....잡초와의 전쟁은 언제까지일까요?
세상은 원래 잡초밭인데....그것을 깔끔하게 평정하며 작물을 가지런히 키우시는 농부님들이 우러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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