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힘들었지만 보람있었던 추억하나 소개합니다.
저는 약 1300평 논에 조생벼(해들)를 심어 수확하여 농협 출하하고 그냥 두었는데 수확하고 난 벼포기에서 다시 싹이나고 자라서 벼가 풍성하게 열려 잘익었네요
그냥 두기 아까워 궁리끝에 헛간에 방치해 둔 녹슬은 홀태를 발견하고 뒤집어 고장난 삽자루와 끈을 부착하여 개조하였답니다.그 개조된 홀태를 이용하여 꼿꼿이 서있는 벼의 낱알을 싶게 수확했으며 3일간 수학한 결과 40킬로 포대 9개 총 360킬로 였습니다. 그 량이면 우리가족 1년 먹고 남을 양으로 형제 지인에게 선물했네요. 우리 회원님들께서도 옛날 홀태가 있다면 유용하게 사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제 2023년이 저물어갑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좋아요12·댓글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