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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 영농일지
충남공주
고향지킴이(구시울)
2023-06-26T10:22:03Z
배수구. :도랑치기(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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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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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가지들을 쳐 냈다. 아프겠지만 결국 결실을 잘 맺는 사랑의 매 라 생각한다. 곧 여름이다. 수확의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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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일동안 퍼붓던 장마비에 5월15일 육묘하여 심은 옥수수가 긴 장마후에 내려쬐는 폭염에 잎이 타버렸습니다. 옥수수 자라는걸 보면서 나이는 속일수 없다는걸 배웠습니다. 옥수수 파종이후 두달지나며 개꼬리가 나오고 8월 초순 이면 먹게 되었는데 큰놈 작은 난쟁이도 나이가 차니까 개꼬리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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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난는데도 한두차레 쏟아지는 소나기... 잡초는 왜 이렇게도 잘 자라는지. 농작물이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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