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품종의 단호박 모종을 텃밭 정식후 나눔하고도 남은 모종 50여개를 먼 곳 밭에 심고 돌아오다.
한달여동안 미니터널하우스를 만들어 힘들게 키워 텃밭에 정식하고, 동네분, 팜모닝회원, 지인들과 나눔하고 남은 모종을 버리기는 아까워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 비예보에 맞추어 주거주지에서 90여km 떨어진 정읍 감곡밭에, 10여만원 들여 그쪽 동네분에 부탁하여 풀제거 목적 로터리쳐 밭 만들고, 군데 군데 동그랗게 북돋아 부분 멀칭후 모종을 500여평 공간에 10평당 1개 꼴 심고 돌아왔다.
이후 주변이 풀밭이 되어갈텐데 호박넝쿨이 이겨내 결실을 몇개나 만들어 낼지? 교통비는 나올지? 시험재배 차원!
생각외 결과물이 나오면 여러분들과 나눔하는 기쁨도 가져올것인지...
※ 팜모닝회원 몇 분이 씨앗나눔 이후 모종 나눔도 원하여 무료나눔용 택배포장하여 발송해주었는데, 해보니 넘어지지 않게 끈으로 상자에 구멍 뚫어 트레이 묶는것이 너무 손이 많이가서 이후 택배 발송 나눔 포기함.
※ 정읍 감곡밭은 전주 도심에서 가깝고, 자동차전용도로 바로 옆이라 접근성이 좋아 15년전 구입한 이 밭은 귀촌 주거지를 전주에서 남원 이곳으로 옮겼기에 매매로 내놓아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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