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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어떤 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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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환경에서 발생하나요?

병원균 : Phytophthora palmivora BUTLER  병원균은 10~35℃의 범위에서 발육하고 30℃전후에서 발병이 심해진다.
병원균은 지난해의 피해 과실, 잎, 가지 등의 잔재물과 토양속에서 겨울을 지낸다.
잎이 피기 시작하는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비가 올 때 빗방울에 흙탕물과 함께 튀어 올라 아랫부분부터 윗단까지 전염한다.
특히 질소질이 많은 과수원과 웃자라고 밀생된 가지 등으로 통풍이 나쁜 과원에 발생이 많다.
최근 주산지에서도 역병 피해로 30~40%의 감수를 가져오는 곳도 있다.
장마철에 시작하여 8월 고온기에 다소 주춤하다가 9월부터 낙엽기까지 급격히 발생한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잎, 과실, 가지에 광범위하게 발생된다.
잎에는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장마기에 아랫 잎에서 암갈색의 불규칙한 병반이 발생하여 점차 커진 후 낙엽이 진다.
주로 과실에 발생하는 병으로 어린 과일에서부터 성숙한 과일까지 발생하며 6월 하순경 아랫 부분의 미숙 과일부터 발생한다.
과실 표면에 어두운 녹색 반점 또는 어두운 자색 반점이 약간 꺼지는 자욱이 생기고 솜털 모양의 곰팡이가 생겨 과실표면을 덮고, 나중에는 과실이 부패한다.
발병된 후에 기후가 건조하면 과일표면의 일부분만 변색하고 곰팡이는 생기지 않으나 과육의 내부에는 회색의 곰팡이가 많이 형성되어 상품화할 수 없고 썩거나 또는 말라붙는 미이라 상태가 되는 것이 있다.
품종별로는 화이트제노아는 발병이 적고 마스이도후인 품종은 내병성이 약하다.
묘목이나 어린 나무에서 주간으로 침투하여 병든 부위의 잎부터 시들어 가지도 함께 고사한다.
나무 가지에도 흑갈색 병반이 생기고 장마기에는 목질부에도 나타난다.

어떻게 방제하나요?

- 과수원의 배수를 좋게 하고, 밀식 과수원이나 수세가 강한 포장에서는 가지를 솎아내고 과실을 알맞게 붙이고 통풍이 잘 되게 한다.
- 지면에 떨어진 피해 잎, 과실, 가지 등을 낙엽과 함께 긁어모아 불 태운다.
- 질소질 비료를 과용하지 않아야 하고, 
- 3~4월경 나무 밑에 비닐, 볏짚 등을 깔아 주어 흙탕물이 튀어 오르지 못하게 한다.
- 약제 방제는 이른 봄 전정 작업 후 석회유황합제로 전면 방제 후 장마 전 발아기에 1~2회 정도, 장마 직후 수확기 이전까지 등록약제를 이용하여 방제한다.

병원체 정보

  • Phytophthora palmivora (E.J. Butler) E.J. Butler
  • Phytophthora citrophthora (R.E. Sm. & E.H. Sm.) Leonian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