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도감

누른무늬병어떤 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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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환경에서 발생하나요?

병에 걸려 떨어진 낙엽으로부터 생성된 자낭포자가 주된 전염원이 된다.
이들 포자가 식물체의 표면에서 발아하여 균사를 형성하고 이들 균사들은 기공을 통해서 기주체내로 침입한다.
가온 하우스인 경우 수확 후 새순이 나오고 녹화되기 전에 기공을 통하여 침입하고 약 3개월 후 병징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이듬해 1~2월에 낙엽이 되기 시작한다.

 자낭포자의 발아나 침입균사의 생장 그리고 기공을 통한 침입을 위한 최적조건은 25 ℃ 이상의 고온, 다습한 기상 조건이다.
따라서 극조기나 조기 가온 하우스에 병 발생이 심한 것은 이러한 조건 때문이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초기에는 잎의 앞면에 노란색의 얼룩 반점이 생기고 그 주위는 노랗게 변한다.
이 반점에 대칭하여 잎의 뒷면에는 갈색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조직이 되며 그 주위는 약간 부풀어 오르고 누렇게 된다.
시간이 점차 흐를수록 병반 주위의 황화 현상은 줄어들고 잎 뒷면의 병반은 기름에 절인 조직과 같이 되고 그 색깔도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게 된다.
대부분의 병에 걸린 잎들은 병반이 검정색으로 변하기 전에 낙엽이 된다.
과실의 경우에는 유포주위로 진한 갈색, 또는 검정색의 작은 반점들이 존재하며 그 주위는 숙기가 지연되어 푸른끼가 남아 있어서 소립검은점무늬병과 유사한 병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잎의 경우 병원균 침입 후 약 3개월이 경과된 후에야 첫 병징이 나타나며, 과실의 경우는 3~6개월이 지나야 첫 병징이 나오는 병진전 속도가 매우 느린 병이다.

어떻게 방제하나요?

- 병에 걸린 낙엽들을 제거하는 것이 전염을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다.
- 약제 살포 시 주의해야 할 것은 항상 기공을 통해서만 병원균이 침입하기 때문에 잎의 뒷면에 약액이 완전히 묻도록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