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두암종병어떤 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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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환경에서 발생하나요?
뿌리 혹은 병원균이 건전나무에 침입하여 병원균이 가지고 있는 Ti-plasmid를 식물세포에 전이시킴으로서 형성되며 뿌리혹에 병원균이 없더라도 뿌리 혹은 건전나무에서 계속 발달하게 된다. 그리고 또한 병원균은 병든식물에서 건전식물 또는 토양으로 계속 전파시킬 수도 있다. 또한 감염토양에서 빗물, 농기구, 바람, 곤충, 동물 및 묘목 등에 의하여 쉽게 인근 건전식물로 전파가 가능하다. 최초 감염된 식물은 온도가 20℃ 이상에서는 2~4주일 후에 작은 혹을 형성하며, 15℃ 이하에서는 혹 형성이 지연되고 또한 적당한 온도가 될 때까지 잠복되어 있기도 한다. 과수원을 조성할 때, 먼저 재배한 작물에 따라 피해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전작물이 포도, 복숭아나무, 딸기, 장미 등 이병성 작물을 재배한 포장에서는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주로 뿌리에 발생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줄기에 발생하기도 한다. 암종은 병원균에 의해 식물세포의 이상분열에 의해서 형성된 것이며, 발생초기에는 선충에 의한 암종과 혼동되기 쉽다. 주로 주근 및 측근에 발생되며, 형성초기에는 백색을 띠고, 오래되면 암종이 커지면서 갈색 내지 암자갈색으로 변한다. 잎은 황색을 띠며 수세가 약해져 수량 및 품질에 영향을 준다.
어떻게 방제하나요?
- 묘목을 심기전에 병든 묘목을 제거시키고 심는다. - 묘목은 무병지를 선정하고 또한 전작물이 어떤 작물이었던가를 가려 선정한다. - 병든식물은 발견 즉시 제거, 불 태운다. - 나무를 심을 때에 상처를 최소화시키고, 심기전 21~22℃에 보관, 상처를 아물게 하여 심으면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 발병되었던 장소는 4~5년간 재배하지 않는다.
병원체 정보
- Agrobacterium tumefaciens (Smith & Towns.) Conn.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