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1.4mm이며 수컷은 암컷보다 다소 작으며, 색은 옅은 황색이지만 몸 표면에 밀가루 모양의 흰 왁스 가루로 덮여 있어 흰색을 띤다. 알은 자루가 있는 포탄모양이고 길이가 0.2mm이며, 난자루가 잎의 조직 내에 삽입되어 엽면에 대해 수직으로 서 있다. 산란 직후는 흰색 또는 옅은 황색이나 부화 시에는 청흑색으로 변색된다. 유충은 흰색 또는 연황색이고 번데기 모양은 등면에 가시모양의 왁스돌기가 있는 타원형으로 크기는 0.7∼0.8mm정도이다. 등쪽의 머리, 가슴에 직립한 극상돌기가 있는 것이 유충과 다르다.
생태
성충의 몸길이는 1.4㎜로서 작은 파리 모양이고 몸색은 옅은 황색이지만 몸표면이 흰왁스가루로 덮혀 흰색을 띤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3∼4주가 소요되며, 성충수명의 경우 암컷은 17.7∼30일이고, 수컷은 13.9∼24.5일이고, 암컷은 1일 평균 8개씩 산란 하여 150∼300개를 낳는다.
성충은 위쪽의 어린 잎에 알을 낳으며, 작물이 생장함에 따라 위쪽으로 이동하여 잎 뒷면에 서식하고, 거의 고착성인 유충과 용은 중간 잎이나 아래 잎에 집중 분포한다.
남부 내륙지방에서 온실가루이의 연중 발생세대수는 노지에서 7세대를 경과하나 가온 시설이 있는 온실에서는 연 10회 이상 발생한다.
예찰은 식물체를 흔들어서 하얀 성충이 날아가는 가를 관찰하여 발생을 확인할 수 있다.
확대경으로 잎 뒷면을 살펴보면 납작하게 생긴 약충과 번데기가 붙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황색끈끈이를 매달아 정식 후부터 5일 간격으로 유인되어 잡힌 성충수를 기록한다.
피해
약충과 성충이 구침으로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어 식물체의 잎과 새순의 생장이 저해 되거나 퇴색되며, 발생이 많을 경우에는 시들음 현상이 나타난다.
해충의 배설물에 의해 그을음병이 발생되어 광합성을 저해하며 황화병 등 여러 가지 바이러스 병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