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 온실가루이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1.4mm정도이며 수컷은 암컷보다 다소 작으며, 몸색은 옅은 황색이지만 몸표면에 밀가루모양의 흰왁스가루로 덮여 있어 흰색을 띤다. 알은 자루가 있는 포탄모양이고 길이가 0.2mm이며, 난자루가 잎의 조직내에 삽입되어 엽면에 대해 수직으로 서 있다. 산란 직후는 흰색 또는 옅은 황색이나 부화시에는 청흙색으로 변색된다. 유충은 흰색 또는 연황색이며 3령을 경과하며 1령충은 이동이 가능하나 2령이후는 고착생활을 한다. 3회 탈피를 하면 번데기가 되는데 모양은 등면에 가시모양의 왁스돌기가 있는 타원형으로 크기는 0.7~0.8mm정도이며, 처음에는 편평하나 우화가 가까워지면 두터워진다. 등쪽의 머리, 가슴에 직립한 극상돌기가 있는 것이 유충과 다르다.
생태
온실가루이는 온실에서 년 10회이상 연중발생으로 피해가 심하지만 노지에서 발생이 많지 않으며, 주로 7~11월까지 발생한다. 성충 암컷은 우화한 후 2~3일 이내에 산란을 시작하며 잎 표면에 산란관을 찔러 알을 낳는다. 온실가루이는 양성생식과 단성생식으로 번식하며 단성생식의 후대는 수컷이 된다. 각 충태의 기간은 30℃에서 알 기간 3.9일, 유충 기간 16.5일, 번데기 기간 5.8일로 알부터 성충이 되기까지 26.2일이 소요된다. 성충 수명은 25℃에서 암컷은 30.0일, 수컷은 24.5일이고, 하루 산란수 9.8개, 총 산란수 305개이다. 성충의 몸길이는 1.4㎜로서 작은 파리모양이고 몸색은 옅은 황색이지만 몸표면이 흰왁스가루로 덮혀 흰색을 띤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3∼4주가 소요되며, 성충수명의 경우 암컷은 17.7∼30일이고, 수컷은 13.9∼24.5일이고, 암컷은 1일 평균 8개씩 산란 하여 150∼300개를 낳는다. 성충은 위쪽의 어린잎에 알을 낳으며, 작물이 생장함에 따라 위쪽으로 이동하여 잎 뒷면에 서식하고, 거의 고착성인 유충과 용은 중간 잎이나 아래 잎에 집중 분포한다. 남부 내륙지방에서 온실가루이의 연중 발생세대수는 노지에서 7세대를 경과하나 가온 시설이 있는 온실에서는 연 10회 이상 발생한다. 예찰은 식물체를 흔들어서 하얀 성충이 날아가는 가를 관찰하여 발생을 확인할 수 있다. 확대경으로 잎 뒷면을 살펴보면 납작하게 생긴 약충과 번데기가 붙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황색끈끈이를 매달아 정식 후부터 5일 간격으로 유인되어 잡힌 성충수를 기록한다.
피해
온실가루이의 기주식물은 우리나라에서 27과 39종이 조사되었으며, 작물의 피해는 유충과 성충이 잎에서 즙액을 빨아 먹어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감로(배설물)를 분비하기 때문에 감로에 의해서 식물체 표면이 끈적거리고 번들거리게 된다. 발생 밀도가 높아 감로의 배출이 많아지면 그을음병이 잎 전면을 덮게 되어 광합성과 호흡이 감소되고 심한 경우에는 과실이 썩게 된다.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NCPM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