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환경
백합과 채소에서만 발생한다.
병원균은 주로 병든 식물체내에서 난포자 상태로 겨울을 지내는데, 마늘이나 양파의 인경에서도 겨울을 지나 1차 전염원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 발생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조건은 병원균의 밀도와 습도, 그리고 온도이다.
상대습도가 96%이상 일 때 병원균은 유주자낭을 형성하며, 상대습도가 100%일 때 유주자낭은 발아하여 침입한다.
병원균은 기주 식물체 표면에 물기가 2시간 이상 유지될 때 기공을 통해서 침입하는데, 침입 가능 온도 범위는 4~25℃이다.
감염후 10~17일이 지난 후에 외부 병징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