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환경
병원균은 토양속에서 생존하고, 기주식물의 뿌리나 땅가부위를 침해하지만 전염원은 주로 육묘상에서 오염되어 재배포장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역병에 감염되어 있더라도 외부 병징은 불명확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토양이 장기간 과습하거나 배수가 불량하고 포장이 침수되면 병 발생이 조장된다.
병든 식물체 조직에서 균사나 난포자 상태로 월동하여 이듬해 다시 발아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증상
외부증상은 감염정도에 따라 다소 다르게 나타난다.
왕성한 생육기의 식물체는 위축되고, 하엽은 적갈색으로 보이며, 어린 잎은 퇴록되어 다양한 색깔을 나타내기도 한다.
감염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외부증상이 불명확할 때가 많다.
병든 포기의 과실은 작고, 포복지 생성도 불량하다.
예방법
- 건전토양에서 육묘하고 토양이 장기간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를 철저히 하고 잦은 관수를 피한다.
- 병든 포기는 뿌리주변 흙과 함께 제거하여 포장밖으로 버리고 등록된 약제를 처리한다.
- 심하게 발생된 포장에서는 3년 이상 비기주작물로 돌려짓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