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일조량 부족으로 도장 된건 같습니다 거기다가 물까지 주셨을테고... 아마 분속 뿌리가 많이 상해 있을것 같은데 지금 물이든 영양제든 자꾸 주시면 상태만 악화 됩니다 어차피 뿌리가 상하면 물이든 양분이든 흡수를 못해서 무용지물이 되거나 오히려 독이 됩니다 끝순 질러서 잘라주시고 물을 끊고 (이 경우 광합성량 통풍이 늘어나면 같이 늘려주고 줄면 같이 줄여줘야 합니다) 3가 철분이 포함된 활력제를 옆면 시비하시면 뿌리 내림에 조금 도움이 되고 봄까지 잘 버틸수 있을 듯 보입니다 봄이 되서 정상으로 되면 그때 비료나 영양제를 극 미량으로 시비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과실수를 화분으로 키우실땐 일반 노지 처럼 가지를 뻗도록 두시면 안되고 자꾸 끝을 질러서 분재처럼 대목의 굵기를 굵게 만드는것이 좋습니다 과실수를 실내에서 키운다는 것 부터가 일단 모순이므로 노지에 비례해서 키우시면 힘들듯 싶네요
월동을 해야하는 작물임에도 온실에서 또 일을 해야하니 스트레스가 심할거에요 추위가 풀리면 햇살좋은 시간대에 조금씩 통풍도 되게 해주세요 그리고 물을 주실때에는 식물도 사람체온과 같아서 차가운 수돗물을 그냥 주면 안되어요 미리 물을 받아놓았다가 시리지 않을 상태일때 물을 주세요 혹은 쌀뜨물을 받아놓았다가 화분에 주세요 쌀뜨물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 등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어서 좋을거 같아요
온대성 과실 나무는 춘화 현상을 겪어야 튼실한 열매가 맺습니다. 겨울이면 나목으로 추위를 경험해야 봄에 꽃이 피고 그 다음 잎이 돋고 열매가 익어가거든요. 겨울에 온실에서 싹이 나게 만들면 에너지를 모두 소비해 나무가 약해지고 병충해에 시달립니다. 이 사진이 현재 상황이라면 밖에 내 놓으면 얼어 죽으니 그냥 온실에 놔 두세요. 화분일 경우 겨울 영하 5도가 넘어가는 실외는 뿌리가 냉해를 입으니 내년부터는 적당한 영하를 경험하는 곳에 내놓으세요. 겨울에 잎이 있는 것은 비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