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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덕한농농약종묘사
석사/나무의사
이학석사/나무의사·
마트를 가던 도중 아파트에 심겨진 중국단풍을 살펴보니 갈색날개매미충의 피해를 입었네요.

멀리서보면 밀가루를 뿌려놓은것 같이 보입니다.

흰가루병에 걸린것 같지만 자세히보면 갈색날개매미충의 밀랍물질로 해충의 흔적입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다양한 수목을 가해하는 해충입니다.

성충이 가지에 산란하고 피해 가지는 말라죽습니다.

성충과 약충은 잎,어린가지에서 수액을 흡즙하여 피해를 줍니다.

제가 직접촬영한 약충의 사진과 중국단풍의 피해잎에 해충의 흔적을 비교해보시면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희가 운영하는 네이버블로그에 적어두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
https://m.blog.naver.com/jj414181/223148549431

항상 저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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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원주당근한개
친환경제배를 고집한다·
힌가루병이 아니고 선녀나방 집단 서식하는겁니다 끈적한 애체를 뽑아내서 하얀 밀가루를 발라놓은것처럼 보이죠 나중에는 시컴해저서 보기흉해집니다
대전대덕한농농약종묘사
석사/나무의사
이학석사/나무의사·
네 흰가루병아니고, 위 피해사진은 갈색날개매미충의 피해입니다. 중국단풍 잎뒷면에 보시면 갈색날개매미충의 흔적이 보이시죠? 그 아래 제가 촬영한 약충의 사진이 있습니다. 잘보시면 확인하실수 있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알 수 없음
종자기능사
모든것에 거짓을담지말자·
대전대덕 한농 농약사 사장님 .열받는일 많으시겠네요. 농약 판매을 목적으로 지식나눔하면 더 열받는일 많아요.
나무의사란 직종이 있는지도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식 나눔의 장으로 팜모닝 성공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대전대덕한농농약종묘사
석사/나무의사
이학석사/나무의사·
항상 올리신 글 잘보고 있습니다. 몸 건강관리 잘하시고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알 수 없음
종자기능사
모든것에 거짓을담지말자·
갈색날개 매미충과 선충 맞습니다 . 흰색만보면 무조건 미국선녀나방으로 오인하시면 안됩니다.
알 수 없음
종자기능사
모든것에 거짓을담지말자·
인생의 정답이 없듯이 미지의세계인 식물 병해충에 정답있겠습니까? 힘내세요

자유주제모임의 연관글

배추뿌리의 비밀 옛날에는 배추를 자르고나면 배추뿌리를 간식으로 먹었고 막걸리집에서 안주로도 나왔습니다. 배추뿌리는 질기기도하고 단단하면서도 단맛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배추를 자르러갈 때는 숯돌에 칼을 갈아 날을 세워서 나갔습니다. 제가 이웃에 사시는 아흔이 넘으신 큰이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리면서 혼자 배추 100포기를 잘랐다고 말씀드렸더니 어떻게 혼자 배추를 잘랐느냐고 하시더군요. 옛날 굵은 배추뿌리가 있었던 것을 생각하신 것 같았습니다. 배추 밑둥에 칼만대면 잘라지는데요. 먹거리가 없을 때라 배추밭에서 배추뿌리를 뽑아서 고구마와 더불어 간식으로 많이 먹었습니다. 어떤 것은 큰 당근 크기 정도도 있었습니다. 왜? 배추뿌리가 없어졌을까요? 요즘 배추가 결구가되는 배추로 바뀌면서 배추뿌리가 사라졌습니다. 비결구용 배추는 속이 차지 않고 배추잎이 너풀거려서 운반할 때도 배추잎이 망가지고 상품성이 떨어지다보니 결구용 배추품종으로 개량되었습니다. 비결구용 배추는 배추잎이 광합성작용을 하고 영양분을 뿌리에 저장하기 때문에 배추뿌리가 굵게 자랐습니다. 아마 경종배추(서울배추)와 비슷하게 속잎이 없이 겉잎만 크게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배추가 속이 차지않을 때 지푸라기로 배추 가운데로 오므라들게 하나하나씩 배추 중간을 묶어 주었습니다. 배추를 묶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바지에 허리띠를 두르듯이 지푸라기로 배추를 묶어 놓은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아마 연세드신 분들은 비결구용 배추와 배추뿌리맛을 기억하리라 생각합니다. 결구용 배추는 광합성작용으로 영양분을 만들어서 속잎에 저장하기 때문에 속잎이 겹겹이 쌓이고 배추뿌리는 손가락만하고 잔뿌리만 있어 다 큰 배추도 뿌리가 약해서 살짝만 건드려도 넘어집니다. 결구용 배추는 속이 꽉차고 겉잎은 영양분을 만들어 질기고 억세서 버리고 속잎만 먹기 때문에 운송과 포장도 간편해서 상품성이 비결구용 배추에 비해서 훨씬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배추가 스스로 배추속을 감싸기 때문에 굳이 묶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결구가 잘된 배추는 배추잎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윗부분이 꽃처럼 보여서 배추꽃이 핀다고 합니다. 배추꽃이 핀 배추는 위에서 누르면 단단합니다. 배추속이 꽉차서 그렇답니다. 그래서 배추 뿌리를 필요할 때는 뿌리배추 모종이 따로 있습니다. 옛날 토종배추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갑자기 패딩을 꺼내 입었습니다. 의류를 취급하는 곳에서도 차곡차곡 쌓아 놓았던 겨울 방한복이 팔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와 궂은 날씨 때문에 배추가 공급이 안되어서 김장비용이 상승했다고 하네요. 얼마전만해도 깊어가는 가을인가?싶었는데 습이 많은 눈이 내려서 비닐하우스가 가라앉는 피해를 입은 농가도 있더군요.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복구를 기원합니다. 그래도 아파트 단지안에 있는 빨간 단풍나뭇잎이 비바람에 나부끼면서 눈비를 맞고 버티고 있는데 아름답습니다. 올 한해도 오늘 하루가 지나면 이제 달력도 달랑 한장 남았네요. 11월 마지막 날 주말 행복하시게 보내시고 남은 한달을 멎지게 맞이할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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