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7월 오이 시세정보]
"6월 가격 급등… 7월엔 출하 늘며 하락세로 전환"
- 충청지역 작황 부진으로 6월 오이 가격이 전년 대비 25% 상승했으나, 7월 이후 출하가 늘면서 가격은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 6월 가격 상승… 충청지역 작황 부진 영향
- 6월 기준 오이(상품) 도매가격은 100개당 39,100원으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습니다.
- 주산지인 충청지역에서 바이러스 확산과 일조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고, 이로 인해 전반적인 반입량이 감소했습니다.
- 품질에 따라 가격 차이가 컸으며, 순별로 보면 상순 30,900원(+3%), 중순 37,600원(+37%), 하순 49,000원(+33%)으로 고르게 상승했습니다.
▶ 7월 출하량 소폭 증가… 단수도 증가세
-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1% 감소했으나, 단수는 1% 증가했습니다.
- 경기지역은 가격 상승 기대 심리로 면적이 확대됐고, 강원지역은 백다다기오이에서 토마토로 작목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
- 충청지역은 녹반바이러스 등의 피해로 조기 종료된 면적이 있어 출하량이 일부 조절됐습니다.
- 8월에는 강원지역에서 작목 전환, 충청지역에서 재정식, 영남지역에서 노지 재배면적 증가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 7월 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 전망
- 7월 오이 도매가격은 100개당 64,000원 내외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64,500원)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 가격 하락 요인으로는 자람이 고른 저품위 물량 증가, 출하량 증가, 소비 부진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 가을작형 면적 증가… 향후 공급 여력 확대 가능성
- 가을작형(7~9월) 정식 의향 면적은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경기지역에서는 수익성 기대 심리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며, 충청지역에서는 일부 품종 전환(예: 취청오이 → 백다다기오이)도 관찰되고 있습니다.
▶ 농가 대응 팁
✔ 가격이 높았던 6월과 달리, 7월 이후에는 출하량이 늘며 하락세 가능성이 있어 출하시기 조절 필요
✔ 바이러스 피해가 큰 지역은 방제와 품질 관리 강화 필요
✔ 품종별 시장 흐름을 주의 깊게 파악하고, 재배 방향성 조정 검토 필요
[출처: 농업관측센터(KREI) 전망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