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농사로 - 복숭아 과실이 갈라지는 것은 열매터짐 또는 열과(裂果)라 하며, 수확 전에 가뭄이 계속되다 많은 비가 오는 경우 발생이 많아지는 것으로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 발생되는 일종의 생리장애입니다. - 열매터짐 현상은 성숙기 직전까지 건조한 기상이 계속되면 토양 내 수분이 적어져 과실이 잘 자라지 않고 껍질은 두꺼워지며 그 후 강수량이 많아지면 동시에 많은 수분이 흡수되어 껍질보다 과육이 커져 그 압력으로 껍질이 갈라지게 됩니다. - 열매터짐(열과) 현상은 일반계통의 품종보다 천도계통의 품종에서 발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복숭아 과실의 열매터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① 가뭄이 오래 지속되면 관수시설을 하여 물을 충분히 주거나 ② 짚 등의 멀칭재료를 토양표면에 깔아주어 토양수분을 보존하거나 ③ 밑거름 시용 시 깊이 갈고 퇴비와 석회를 충분히 시용하여 뿌리가 깊고 넓게 분포할 수 있도록 하거나 ④ 열매터짐이 심한 품종은 봉지를 씌워 재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