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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밭에서 본 친구들은 있다고하더라구요. 왜 없겠어요 이 밭과 인연을 맺은지도 10년이 넘었는데 다행이 저는 아직 한 번도 없네요
첨에 엄청 기도 했죠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께
그네들도 생명이니 여기서 사는건 괜찮은데 제발 저는 안보게 해달라고 정말 싫은 두 동물이 있거든요. 우습죠 아버지가 들어 주셨나봐요. ㅋㅋ

비암아니고 지랭이 도룡뇽 같은디유~

저도 첨엔 무서웠는데 그들도 생명이니 이사 가라고 시간을 줬지요.

자주보니 안 무서워지고 그려려니 하고 아 땅 환경이 청정이구나 싶어 고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