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학교 대표로 도에서 주최하는 성악 콩쿠르에 참가했는데,입상은 못했는데,그때 이미 우리나라엔 뛰어난 가인들이 너무 많다는걸 깨닳았읍니다. 신명여고 일학년 여학생이 자유곡으로 이노래를 불렀읍니다.거의 육십년이 지난지금도그 감동을 잊지 못하고 있읍니다.(꿈길밖에 길이없어ㅡㅡㅡㅡㅡㅡ)그런데 그애절한 가사가 황진이의 시라니요!공주님 감사합니다.황진이, 신사임당,허난설현.이세분의 글들을 읽고 받았던 진한 감동이 다시 새롭습니다.기억나는문구중 허난설현의 (한나절 부끄러웠네)라는 부분은 잊혀지지가 않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