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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경소데카
어린 사과나무 키움·
공주라고요?
아름다운 동네네요.
주민이 살고 계신 곳인가요, 아님 민속마을 같은 곳인가요? 주위 볼거리도 올려주시면 도움이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
충남공주심수연
팽나무 3년·
글에 어울릴 것 같은 사진을 찾아서 넣은 것입니다
경북의성남 샘결 개둥맘
개둥맘샘결 새마리강·
우리고향인데 폰으로보니 정말아름답네요 ㅎㅎ 저도5월2일날 가네요
경북청송김철원,바람산인
고추를 주로 하고있네요·
고등학교때 학교 대표로 도에서 주최하는 성악 콩쿠르에 참가했는데,입상은 못했는데,그때 이미 우리나라엔 뛰어난 가인들이 너무 많다는걸 깨닳았읍니다. 신명여고 일학년 여학생이 자유곡으로 이노래를 불렀읍니다.거의 육십년이 지난지금도그 감동을 잊지 못하고 있읍니다.(꿈길밖에 길이없어ㅡㅡㅡㅡㅡㅡ)그런데 그애절한 가사가 황진이의 시라니요!공주님 감사합니다.황진이, 신사임당,허난설현.이세분의 글들을 읽고 받았던 진한 감동이 다시 새롭습니다.기억나는문구중 허난설현의 (한나절 부끄러웠네)라는 부분은 잊혀지지가 않네요.감사합니다.
충남공주심수연
팽나무 3년·


연밥따기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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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

가을날 깨끗한 호수는
 푸른 옥이 흐르는 듯 흘러
 연꽃 수북한 곳에
 작은 배를 매두었지요.
 
 그대 만나려고
 물 너머로 연밥을 던졌다가
 멀리서 남에게 들켜
 반나절이 부끄러웠답니다.
 
경북청송김철원,바람산인
고추를 주로 하고있네요·
그렇습니다. 오렌기억속에 남았던 내용이 공주님의 글로 다시 한번 새로워지네요.허난설헌은 젊은나이에 요절했다지요, 그렇게 감성깊은 글을 그옛날에 그렇게 표현 했다는게 정말 대단 합니다.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