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3년을 앞두고 퇴직 후 무엇을 할것인가를 고민하다 대학평생교육원에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조경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다. 3년을 지나 퇴직~ 농지를 구입하고 막상 농사를 시작하려니 막막했지만 하나하나 만들어 나갔다. 내가 키우고 싶은 식물들을 키우며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힘들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많은 생각과 노력 끝에 1년 농사는 성공적 이었다. 1년이 지나 2년 부터 나무 들이 팔리기 시작해 이젠처음 심었던 나무들은 다 나가 부가 부가 가치를 충분히 창출해 냈다. 나이들어 힘들지만 내가 좋아하는일 하면서 늙어 가는건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