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농사를 짓고 있지만 무농약, 유기농으로 농사짓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요즘은 많이 달라졌다지만 지금 댓글들을 보면 아직도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보기좋은 농산물을 만들려면 농약이나 친환경 농자재로 위해요소들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합니다. 제충국으로 살충제를 만들어야 하고 은행나무잎과 종피로도 친환경자재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 님오일도 사용해야하고 생선내장을 모아 발효시켜 생선액비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싸더라도 친환경약제로 방제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건강한 농산물을 만들어 놓으면 판로가 부족하면 아무도 안 알아주고 겉모습이 조금 나쁘면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친환경 농사를 6년 해본 저는 이런 귤을 사먹습니다. 거의 방치하다시피하며 생산한 귤로 보입니다. 겉은 볼품 없어도 맛은 좋거든요. 자연에서 얻는 개복숭아처럼요. 파시는 분도 그렇게 자연 그대로 두고 수확한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자연을 믿고 사먹습니다.
약을 안해서 그런가 봅니다. 지금 모든 과일들은 약을 안하면 사람들이 진가는 모르고 겉만보고 사니까요 . 맛만 좋우면 되어요 . 사과농사도 약친건 크고 좋고 판매하고. 약을 안친건 작고 밉고 그래도 안친것을 먹는다잖아요. 오이도 약을 안한건 작고 못 생겻어요 .반듯하고 존건 약을치구요 .향과 맛이 진하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