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 나무에 낙옆이 제일먼저 떨어지는 듯
지난주 마을을 벗어나는 길
대략 20리길 된다.
서사능로 나서는 길에 20리길 벚나무들이
옷을 벗기 시작한다.
사람들 머릿속에 낙옆은 감성적으로 각인이 되어있을터
하지만 아름다웠던 봄날에 비해 추하고 지저분 하기가
바스러져 떨어진다....우수수 하며 티를 내지도 못하고
한 두어개씩 툭 툭 자주...
너저분하게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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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은행나무들은 환경미화원들 께서 일시에 털어버리던
기억이 있다.
벚나무는 제발 그렇게 해 줬으면 한다. - 희망사항이다.
시골엔 환경미화원이 없다.
그래도 깨끗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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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개념?
서울이 아니면 다 시골이다.
시골에 사니 좋기만 하구먼....
뭔 그리 도시인척 하기를....
도시에 기여 한 것이라고는 알량한 몇 푼 세금뿐 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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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시골처럼 리뉴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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