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댓글

마늘 양파도 재배기간이 고추보다 더 길지안을까요?

마늘 양파는 본밭에 한번만 심고 관리만하면 되지않나요?
고추는 더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양파는10월씨뿌려 6월중순되어야 끝이납니다 요즈음 날씨때문에 약도 많이해야되고 농사짓기 더 힘드네요

그렇지요.
벌레도 엄청 많고
풀도 왜 그렇게 많나요?
농사가 갈수록 힘드는 것 같네요.
이번 장마에 비피해는 없으셨나요?
어제부터 장마가 완전히 물러나고 이젠 찜통더위가 한달가까이 있을텐데요.
더위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양건을 몇번 시도해봤는데 무르거나 상해서 못쓰게되는 고추가 몇개만 섞여있어도 뒤집거나 거둘때 진물이 흘러서 다른고추를 오염시키는 폐단이 있더군요. 선생님 말씀처럼 비오는 날엔 날벌레나 곤충들의 온상이 되기도 하구요. 위생관리 면으론 불리한것이 사실입니다. 저희도100프로 화건만 합니다. 꼭지제거후 씻어보니까 꼭지 딴 부분으로 물이 들어가기도 하더군요. 깨끗이 씻은다음 물기가 어느정도 빠진후 정성껏 따서 바로 채반에 널고 건조기에 넣습니다. 저온으로 반나절 가동하고 50도정도 3일이면 깨끗하게 나옵니다. 다들 비슷하겠죠?^^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더위에 별일 없으시지요?
장마가 끝나고 찜통더위네요.
옛날 어르신들은 정말 애 많이 쓰셨지요.
방바닥에 골키고 마당 멍석에 널고 소나기내리면 걷고를 몇번 번복을 하셨지요.
성민님네 처럼 씻은 후에 꼭지를 따고 건조기에 낮은 온도로 말리면 명품고추가 탄생하지요.
작년 방앗간에서 저희 고추가 최고다고 말을 들었습니다.
2일이상 3일 숙성시켜서 상처난 고추는 버리고 말려야겠더라고요.
어머니께선 상처난 고추는 가위로 잘라서 솥뚜껑위에 올려서 말리셨는데요.
더위에 건강하시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십시요.

충남부여이명희

농사 풍경이 눈에 보이는 듯해요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감사합니다.
아침 일찍 텃밭에 들러서 건조기에 고추 뒤집어주고 참깨순을 짚어주었는데 잎이 흰가루병이 있어서 락스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참깨 꼬투리가 많이 여물어서 흰가루병이 있어도 별지장이 없을 것 같긴합니다.
햇볕이 너무 강해서 종일 에어컨아래서 보냈습니다.
비피해는 없으시지요?
편안한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