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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가 예방됨에도 자르지 않는 것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병충해 예방을 위하여 잘랐다는 농민은
없는 듯 합니다.

왜 잘랐느냐고 오늘 물어봤더니,
전문적으로 옥수수 농사만 짓는 사람이 있는데 그분이 잘라서 키웠드니 옥수수 알이 크다고 해서 자른거라고 하더군요.

오늘 보니까 다른 사람 것도 잘라 주었더라고요.

잘라주어도 옥수수 알만 잘든다면야 옥수수대가 깨끗하니 좋을 듯 합니다.

시험 삼아 조금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나름 이유가 있다 하니 지켜볼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