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해고영희
승마를 하는 '길똥맘'·
불덩이가 직격탄을 맞아 회색 얼굴이되었지만, 레드 키위, 돌배, 대추, 창포, 비비추, 부추, 달래 등 야생화들은 다시 땅 속에 숨었다
'빼꼼 ~~' 엄마 찾아왔어요. ㅎ. 지인들께서 사주신 블루베리 30마리, 대봉감 30마리, 꾸찌뽕 10마리 등은 영원히 ~~ 하늘에서 안식을 구했지만요. ㅎ. 신랑
연봉이 3.700만 이상되어 전업농이 아니라고 보상은 안되었지만, 밭 진입로도 넓어지고(위에 집이 전파되서요. ㅎ) 정원도 다시 정비하고(첨엔
질서가 삐뚤빼뚤인 초딩 신입생이었지요. ㅎ) 빽빽하던 밭 옆산의 얼굴도 불덩이 맞아 대머리로 변해. 햇님들께서 너도 나도 밭으로 방문하셔. 고추도 병(모종도
좋긴하구요)이 싸그리 사라지고. 밤 고구마도 나팔꽃 만발하며. 풍년이 넘실거리는 행복의 농장(600평요)이되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