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23년도 감이 이쁘게 열려 눈 오는날 볼려고 속아주지 않고 매달아 놓고 감상을 하고 한겨울에 홍시로 먹었더니 올해 몸살을 심하게하네요^^ 감나무한테 엄청 미안하네요~~ 건강한 감을 만들기위해서는 가지치기와 속아주기를 잘해야 된 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되네요

밭에 가 보니 어제 비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감나무 새순들이 다 고개를 숙이고 있내요 작년에 심어서 잘 자랐는데 올해는 농부의 마음을 아프게 하내요 선배님들 이유가 무엇일까요? 혹 병이 들은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단감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농입니다. 올해는 정말 역대급으로 농사 짓기 힘든 해입니다. 비도 그만왔으면 좋으련만 내일 또 비소식이네요.. 오늘 마지막 방제를 마무리했는데 또 비라니ㅠ.ㅠ 걱정입니다.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