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천안봉구~아삭아삭
과수원은 추수가 끝나면 이삭줍기 한다고 주인없으면 밭에 들어와 싹 걷어가는 동네 근방의 양아치들 엄청 많아요.묘목도 당연히 뽑아가는 사람들도 많고요.우리밭은 골짜기라 들한데 이웃에 있는 교회하는 분이 자투리땅에 심어놓은 콩,호박 다 따가다 다른일로 다투고 난후 텃밭에 있는거 안따가더라구요.그러나 티안나게 배를 따드시겠지요.그분들은 그러시겠지요.농촌인심 각박하다고.그러나 말하고 가져가는 거랑 동의없이 가져가는건 엄연히 다르다는걸 모르시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