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포항에서 직장생활 정년 퇴직하고 귀촌하여 생활한지 4년정도(부모님께서 물려받은땅 3000평정도) 되었는데 돈벌려고 농사지우면 안됩니다 그냥 소일거리로 하면 조금의 용돈이 생깁니다 국민연금 150만원정도 받고 기타소득50만원 정도로 생활하니 자급자족은 됩니다 포항에 아파트는 보유하고 있어 가끔내려가 바다구경에 낚시도 하고 그러다 고향에 또올라와서 농사일 하고 합니다 그러다보면 생 끊나겠지요 ㅎㅎ
농사는 천하지대본 인줄 압니다 좋은 생각 이신데요 저도 정년하고 600평정도 밭농사를 지은데 주 3일은 밭에서 놀고있답니다 4일은 운동하구요 양파 마늘 두릅농사를 지어 애들한테 보내고 있답니다 농사를 지어도 늘 다툼의 연속 잘지어도 못지어도 다 내탓이라서요 농사에 취미가. 있다해도 농지 주위분들과 사이도 좋아야하구요 두분이 잘 의논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제생각은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아요~^^
퇴직후 시골살이도 좋아요~그런데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친정,시댁이 시골에 있으면 조금은 나을수도 있는데 그냥 아무런 연고도없는곳으로 가면 생각보다 힘들어요 그리고 텃새도 만만하지않고 귀촌을 생각했다면 1,2년 정도는 귀농할 마을을 한달에 2회정도는 마음사람들과 소통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재정상태가 안전적으로 매달 연금형식으로 나와야 되고요~~
많은분들의 의견이 비슷한듯 싶으네요~ 농사일은 언제든지 과감하게 그만둘수 있어야 하는 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2의 인생살이 라고는 절대로 할수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냥 휴양삼아 고생한번 하다가 힘에 겨우면 쉬어가면서 경험이 없으면 크게 일을 벌이지 말것을 권유합니다.
귀촌하고 귀농은 많이 다름니다. 귀촌은 시골로 내려와 먹을만큼 텃밭에 다양한 채소를 가꾸시면 되고요! 귀농은 말그대로 농사를 짓고 소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전에 어떤 농사를 짓는 것이 소득이 높은 것인가 생각하고 철저히 준비하고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래동안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도 늘~ 농사가 쉽지는 않습니다. 기후변화로 과수농사는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어떤것이던 충분히 준비를 하면 도움이 될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
귀농, 귀촌은 소일거리 삼아 해볼만 합니다만 수입을 위해서는 하지 마십시요. 작은 농지를 가지고 소일거리 삼아 시간 보내기는 좋습니다만 수익을 위해서는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귀농이나 귀촌도 지역에 따라서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농촌살이 쉽지 않아요. 농촌분들 연세 드신분들이 많아 아직은 폐쇄적인 분들이 많고, 지멱분들 끼리는 친분이 두터운데 외지인이 들어오면 잘 융화를 하지 않으려는 습성때문에 못살고 다시 회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위 텃새라 그러죠. 마을에서 하루이틀도 아니고 계속 살아야 하는데 왕따 시키면서 뭐든지 못하게 해 보십시오. 그것만큼 큰 스트레스 없습니다.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부정적인 댓글이 많은 건 그만큼 현 농업이 어렵다는 반증입니다. 그래도 관심이 있다면 5년의 시간이 있으니 차분하게 경험을 쌓고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50%는 밥 먹고 살기도 힘들고 40%는 밥만 먹고 살고, 10%는 억대 수익으로 부농소리 들으니 작목을 잘 찾으시길 바라고, 판매에 대한 부분도 많은 생각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퇴직해서 농사를 생각하신다면 많지는 않은 정되일것 같습니다. 농사일 엄청 힘듭니다. 몇만평 정도 돼서 기계작업이 대부분이라면 모를까 사람손으로 하는일이 거의 다입니다. 농사 몇백평 해가지고는 농약, 비료, 농자재, 기계임대료, 인건비 햐고나면 남는건 자기식구 먹는것이 남는 것입니다. 거기다 많이 해서 거둔다 해도 판로가 걱정입니다. 저는 농촌에서 자라 농사를 하지는 않았어도 농사가 힘들다고는 알고 시작을 했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힘들고 몸이 안따라쥐 결국 포기 했습니다. 생각만큼 수익도 나오지도 않고요, 나온다고 해도 그걸로 가정에 보탬이 되지도 않습니다. 그 수익이 다음해 농사자금 입니다. 저도 집사람과 짧은기간 농사하면서 여러번 다퉜습니다. 좋게 하루 3시간짜리 어지간한 파트타임 뛰시는게 힘 덜들고 수익면에서도 훨씬 났습니다. 농사는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