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여 난리가 아니고 우리나라도 이젠 봄, 가을이 점점 짧아져 구분이 잘 안될때가 많습니다. 겨울지나고 봄인가 싶으면 금방 날이 더워서 반팔 입어야 하고, 가을이 오는가 싶으면 겨울이 되어 단풍이 떨어지기도 전에 폭설이 내리니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사계절이 뚜렸한 대한민국이란 말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40년전 철원에서 군생활 할 때 겨울잠바 벗으면 바로 반팔입었던 기억이 납니다. 춥고, 배고프고, 졸립고 했던 기억에 나가면 그쪽보고 소x도 안본다고 했지만 몇년전 갔더니 상전벽해가 되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