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에서 군복무를 하셨군요. 저는 73년에 논산에서 훈련받고 광주에서 근무해서 고향인 남원에 자주 들렀습니다. 그 때 알람벼를 시범재배했는데 싸라기만 나와서 머슴들 새경도 못주었거든요. 지금 같으면 보상이라도 받았을텐데요. 농사지은신 분들이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현직에 있을 때 장학금 추천은 무조건 농촌학생을 추천했습니다. 지금도 농협하나로마트만 이용하게 되네요.
그러게요. 제가 텃밭을 가꾼지가 11년째입니다. 360평 작은텃밭이라 가능하겠지요. 제초제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더니 지렁이들이 많습니다. 요즘 먹거리가 풍부하지만 어릴적에 또랑물을 마시면서 자랄 때가 좋았지않나?싶습니다. 비닐한조각 하나 태운적이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도 걱정입니다. 저희 손주들 텃밭에 데리고가면 엄청 좋아합니다. 방울도마토랑 오이랑 그냥 따서 먹거든요. 환경을 지키시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옛추억의 소환~~~ 넘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련한 옛날이 그립기도 합니다~~^^ 그때는 정이 오고가고 사람들간에 우정이 있고 ~~ 하지만 지금은 사람이 먼저이여야 하는데 기계가 먼저 이고 돈이 사람을 만드는 세상이니 정이 매마르고 우정도 돈으로 이여가야 하는 세상이 되어 넘 씁쓸합니다~~^^ 그래도 우리들은 이렇게 옛 추억이 있으니 행복한 사람들 입니다~~~ 비오는 날 좋은추억 소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7-80년대 학생들은 매로 체벌할 때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현직에 있을 때 젊은 주부들이 바게트에서 아이들 먹을 빵을 사가는 모습이 저는 좋은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무주, 진안, 장수에서 전주로 유학나온 학생들이 주간에 돈을벌고 야간에 학교를 다니면서 가끔씩 감자, 옥수수 등을 주말에 집에가서 갖고와 쪄서 교무실로 들고왔던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참 감사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정이 듬뿍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