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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진정한 품앗이의 풍습은 점차 사라질수 있겠으나 후세들의 품앗이는 또 다른 형태로 계승되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컴퓨터를 조립하는 모임, 또는 프로그램 개발의 아이디어 품앗이 처럼 말입니다~ 품앗이의 본질은 유지 되겠죠^^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짚으로 용마루 만들어보던 추억이 아련 합니다.
초가지붕은 아니고 군대에서 대형 김장다라이 여러개 묻고
마감을 용마루로 했답니다.
선생님 글을 읽으며 추억속에 머물다 갑니다~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감사합니다.
김장독을 묻어서 군대에서 김치를 드셨군요.
이제는 김치냉장고가 있어서 아련한 추억입니다.
살어름이 있는 동치미는 고구마와 찰떡 궁합이었습니다.
꽃샘추위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최전방의 80년대 군생활은 깊은 시골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유선생님도 건강한 주말 되세요~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전방에서 군복무를 하셨군요.
저는 73년에 논산에서 훈련받고 광주에서 근무해서 고향인 남원에 자주 들렀습니다.
그 때 알람벼를 시범재배했는데 싸라기만 나와서 머슴들 새경도 못주었거든요.
지금 같으면 보상이라도 받았을텐데요.
농사지은신 분들이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현직에 있을 때 장학금 추천은 무조건 농촌학생을 추천했습니다.
지금도 농협하나로마트만 이용하게 되네요.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농촌을 살리는건 후손들에게 먹거리와 환경을 위해서도 적극 나설일 입니다. 하나로마트 저도 애용자 입니다^^ 아이러니 한건 농민수당을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쓸수가 없네요. 칠곡 왜관만 그런건지..
응원합니다 선생님~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그러게요.
제가 텃밭을 가꾼지가 11년째입니다.
360평 작은텃밭이라 가능하겠지요.
제초제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더니 지렁이들이 많습니다.
요즘 먹거리가 풍부하지만 어릴적에 또랑물을 마시면서 자랄 때가 좋았지않나?싶습니다.
비닐한조각 하나 태운적이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도 걱정입니다.
저희 손주들 텃밭에 데리고가면 엄청 좋아합니다.
방울도마토랑 오이랑 그냥 따서 먹거든요.
환경을 지키시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경북성주성주 농업인
출석왕 축하해주세요 ·
예전에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가족이 많을때는 300포기씩 김장을 했었는데
지금은 사 먹는 사람들이 더 많지요
아직도 우리는 김장해서
큰집도 주고 하다보니100포기는 합니다
경북칠곡이성민
답변왕
5직2농·
저도 80포기는 하나봐요.
나눔 하다보니 갈수록 포기수가 늘어가네요^^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저희도 종갓집이라 일이 참 많답니다.
다 떨쳐내도 지금도 한접은 김장을 합니다.
충북단양영춘아짐
마음은 청춘,몸은 ㅠㅠ·
60대 이후에게는 추억이 되살아나는 어릴적 이야기도하네요^^
그땐 모든게 힘든 시기이기도 했죠~~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그래도 정이 듬뿍했었습니다.
막대 아이스케기 어름을 서로 나누어서 빨아먹었죠.
처마끝에 매달아 놓은 마늘을 빼다주고 아이스케키를 사먹고 혼난 일도 있었습니다.
비가 너무 많습니다.
쨍한 햇볕이 그립습니다.
전남나주최병태
어릴적 생각이 떠오름니다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저는 초등학교를 남원 시골에서 보냈습니다.
깨복쟁이 친구들과 재미난 추억들이 참 많습니다.
잊지 않을려고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기록으로 남기곤 합니다.
비가 너무 많습니다.
농사에 탈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남여수사과15865김도화
5년후의 나의모습은~~·
옛추억의 소환~~~
넘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련한 옛날이 그립기도 합니다~~^^
그때는 정이 오고가고
사람들간에 우정이 있고 ~~
하지만 지금은 사람이 먼저이여야 하는데 기계가 먼저 이고 돈이 사람을 만드는 세상이니 정이 매마르고 우정도 돈으로 이여가야 하는 세상이 되어 넘 씁쓸합니다~~^^
그래도 우리들은 이렇게 옛 추억이 있으니 행복한 사람들 입니다~~~
비오는 날 좋은추억 소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고맙습니다.
7-80년대 학생들은 매로 체벌할 때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현직에 있을 때 젊은 주부들이 바게트에서 아이들 먹을 빵을 사가는 모습이 저는 좋은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무주, 진안, 장수에서 전주로 유학나온 학생들이 주간에 돈을벌고 야간에 학교를 다니면서 가끔씩 감자, 옥수수 등을 주말에 집에가서 갖고와 쪄서 교무실로 들고왔던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참 감사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정이 듬뿍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