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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도 집 주변에 있는 밭 놀리면 남들이 욕한다고 지난해에도 이것저것 많이 하셨습니다.
9순을 바라보시는 어머님이 가뭄이 심할 때는 생수통에 물을 담아 유모차를 밀고다니면서 키운 배추 200포기를 모두 김장했습니다..

시어머님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농사는 조금이라도 줄이시면 좋을텐데 아마도 ~~~
장만월님 소원 들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