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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때문에 과수 밭은 부직포 깔려구요.

한겨울 벌서 풀과 한판하신는군요.
어른들 말씀이 인간이 풀을 이기면 지구가 멸망해야 가능하다고
하듯이 어쩔수 없는듯 하네요.
저히는 1500평 모두 제초매트 쒸어 농사하고 있으니 풀하고는 멀어진 일을 하고 있어요.
하루하루 즐거운 나날 되세요.

농사란 풀과의 전쟁 이지요
지금은 그래도 김매기를 한다지만 조금 따뜻하면
왜그렇게 올라오는지
이해가 갑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풀을 뽑아도 그주변으로 풀은 다시 올라오죠.
지금은 풀도 더디게 크지만 3~5월이면
선택성제초제 없이는 감당하기 어렵죠.

우리도,밭에퇴비마니뿌리니까,풀마니나요,씨가떨어져도나고요,아무것도안심은데풀마니나면,박스깔아놓던가,구치포깔아노으면풀안나요

고구마심고,넝쿨이고랑으로뻗어가잔아요,퇴비포대,중간에흙한삽던저놓고,계속하고,퇴비포대위에다거적깔아놓앗더니,넝쿨뻗어가도 ,고구마새끼깔이유업어요,밭골에아무것도안깔면,고구마줄기가뻗어가면은땅에,뿌리가뻗어가서,고구마가덜생기지요

퇴비를마니하면풀이엄청나던데요 ,밭전체를퇴비를뿌려요,고구마심는데만빼고요,밭골에도풀엄청나요,남편은한개씩뽑아요,쭈구리고안자서요 저는요,괭이로득득글고나서,큰풀만뽑아서버리고요,작은풀은업어노아요,꺼꾸러요,그럼풀안나던데요,밭골은퇴비포대,반접어서입구는흙을올여놓으면안날라가요,퇴비포대,입구하고밑에하고요,가운데도흙조금노으면햇볕을안봐서죽어요

제가아는사람한테들엇는데요,마늘양파심고 ,흙을두껍게,덮고나서,풀약을살짝친데요,그럼풀안난데요,해마다해서,풇이조금은나지만이렇게마니는안난데요,보은에사시는분이예요

잘 가꾸시고 구획정리도 깔끔합니다. 풀매는 작업은 누구에게나 고되지만 여인들의 고초가 더 하겠죠. 잡초가 뽑혀나갈때 작지만 쾌감으로 여기시고 무리하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