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만차량과 만차처럼 이 두품종을 잘 모르시네요. 만차처럼을 만차량으로 속여 팔긴해도 만차량을 만차처럼으로 파는사람은 없습니다.
만차량씨앗 1립은 올해 45,000원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만차량 씨앗을 판매하는 매장이나 농협등 어디에도 없습니다.
맛으로 얘기하시는분들중 대부분은 만차처럼을 드신경우입니다. 만차량을 찜을해놓으면 꿀만큼 달아서 오히려 강한단맛에 싫다는분이 있을 정도입니다.
해마다 '고향나루농원'에서 모종을 6~7천원대로 구매해서 심어왔습니다. 물론 호기심에 만차처럼도 1회 열포기를 심어보기도 했지만, 향과 맛의 차이는 솔직히 비교대상도 안됩니다.
만차량은 씨앗을 맺지않기에 채종도 못합니다. 해서 만차량을 씨앗으로 심는경우는 없습니다.
씨앗이 그렇게 비싼데 모종은 왜 6~7천원이냐는 의문이 드실텐데, 설명드리자면 11~12월에 호박이 자랄 환경이 되는 하우스에 파종하여 4월초쯤 아들순이 나오는 마디를 휘묻이하여 씨앗 한개로 약200개의 아들순개체를 받아낸뒤 뿌리를 내면 절단후 독립개체를 만듭니다. 즉 씨앗 하나로 모종을 200만들어 판매되는 가격이기에 모종값이 씨앗값 보다 싼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