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보배추는 항염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온몸의 어디에든 염증이 있으면 그것이 병이 된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 것을 곰보배추 먹고 없어진다면 얼마나 귀하고 좋은 것인이지 몰라요.
샐러드로 드셔도 되고요. 삶아 무쳐도 되고요. 말려서 덕어하는 차은 제가 못만들어서 인지 바스라지고 차가 깔끔하지 않고 지저분하더라고요. 밭에서 일하다가도 그냥 막 뜯어 먹어요. 더위가셔 준다는 육모초 보다는 게임도 안되요. 그저 먹을만은 합니다. 먹다 버려두면 허브같이 꽃이 보라색으로 예쁘게 피어 즐거움을 주고 정말 작은 씨앗들이 어마무지하게 떨어져 주변이 자생 곰보배추 밭이 됩니다.ㅎㅎ 씨앗은 조금 있어요.
만병통치 약초입니다. 쓴맛이 나지만 몸에 좋은것은 입에 쓰답니다. 항암 항염 기관지 간 폐 피를맑게 면역력... 잎은 쌈 싸먹기도 하고 겉걸이도 하고 잎과 뿌리 전체를 캐고 씻어서 효소로 담아서 차로 먹기도 하고요. 말려서 물 끌여 먹기도하고 저는 부엌에 두고 모든 음식에 넣습니다. 약으로 먹으려고 사려면 엄청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