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저 잎이랑 감의 사진이 비교대상입니다; 단감이랑 홍시감이 같이 있어서 찍은 거에요. 대봉은 아니고 단감이랑 닮은 홍시로 먹는 넙떡감이고 단감접목을 한 나무인데 한가지에서 저렇게 주황(홍시) 노랑(단감)이 같이 열리니 신기하네요. ㅎㅎ 저도 올해초엔 너무 큼직한 꼭지가 달려 혼자 다 할 수 있을까 행복한 고민했는데 장마 등 이상기후덕에 1/3밖에 수확이 ㅠㅠ 내년에도 비슷할 거라 예상되서 더 신경쓰려구요.
감나무는 강하고 재배하기 쉬운 편이지만 예쁘니들 만나려면 약 하셔야죠^^ 감사비료는 필수로 해주셔야 그릇(꼭지)가 커져서 큼직한 감 딸수 있어요. 안해주면 꽃피는 시기에 꽃이 힘이 없어 떨어지고 착과를 하더라도 무게를 못견뎌서 떨어집니다. 약도 꽃이 피고 지기전에 꼭 해주셔야 안떨어지구요. 전 4~6회 정도 합니다. 적게 치는 편이라 겉모양새는 좀.. ^^; 올해도 엘리뇨로 장마가 길면 약을 1.5배 이상 더 해줘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