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년 10톤씩 나오는 농사 짓다가 5톤 겨우겨우 팔고 나머지 5톤 중에 먹을 것 두고 액비 만들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절반은 그냥 버리는 겁니다. 3년 전에 아로니아 농사 접었습니다. 새로 먹는 사람이 유입이 되어야 하는데 맛이 너무 없고 먹기도 좀 까다롭고 귀찮다 보니 먹던 사람만 먹으니 공급은 계속 느는데 수요가 안되어 너무 힘들어 접었습니다.
밥이나 떡 만들때 넣으면 밥이나 떡이 아주 찰지고 맛은 좋습니다. 근데 아로니아 성분이 60도씨 이상 고온 가열하면 대부분 파괴됩니다. 성분흡수는 거의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아로니아는 분말로 가공을 할때도 동결건조 동결건조 광고를 유독 많이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