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 차먼지응애 [생태정보] 차먼지응애의 발육단계는 알, 약충, 정지기(휴지기)약충, 성충의 4단계를 거친다. 차먼지응애는 고사한 잎이나 그루터기 등에서 집단으로 월동을 한다. 따뜻한 온실에서는 연중 발생이 가능하며 25℃ 이상의 고온에서는 사망률이 높고 산란율이 떨어져 여름철에는 발생량이 적다. 알에서 성충이 될 때까지의 발육기간은 15℃에서 15~16일 정도 소요되지만 20℃와 25℃에서는 각각 4.5일, 3.5일로 급격히 빨라진다. 온실이나 비닐하우스 내에서는 월 6세대 이상 경과할 수 있다. 발육적온은 15~20℃로서 차먼지응애의 발생 시기는 노지에서 5~6월, 9∼10월 사이이다. 예찰은 생장점 부근이 말리는 등 기형으로 되어 작물이 크지 못하고 광택이 나며, 식물체가 프라스틱과 같이 빳빳해 지면 의심을 하고 피해 부위를 채취하여 해부 현미경에서 발생여부를 확인한다.
[피해정보] 차먼지응애는 대부분 생장점 부근의 전개 직후의 어린잎과 어린 과일을 선호하여 가해한다. 초기에는 생장점부위의 어린잎에 주름이 생기고 잎의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오그라들며, 기형이 된다. 심하게 피해를 받으면 생장점에서 새로운 잎이 나오지 않아 피해 받은 주(株)는 성장하지 못한다. 주로 잎 뒷면에 기생하므로 잎이 뒤쪽으로 말려 기형이 된다. 피해 받은 잎의 뒷면은 기름을 바른 듯이 광택이 나며, 갈색으로 변하면서 딱딱하게 경화(코르크화)되어 있다. 피해를 받은 어린잎은 건드리면 쉽게 부러지므로 일명 플라스틱병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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