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은 추위에 매우 약해서 중부 이북으로는 얼어 동해입는 경우가 많고요, 겨울에 보온대책을 해주어야 한답니다. 저는 초보라서 그런지 약 한번으로는 어렵던데요. 작년에 수확시기에 두어그루가 다른 나무보다 잎이 빨리 노랗게 변해서 단풍이 드는가보다 했더니 아마 낙엽병이었는지 올해는 감잎이 작고 몇개 달리지 알았네요.
작은 감나무 묘목은 심으면 대부분 사는데 큰 나무는 옮겨심으면 대부분 죽는답니다. 옮겨심을때는 소나무처럼 둥그렇게 커다란 분을떠서 옮겨심고 뿌리가 잘린만큼 가지도 잘라서 영양균형을 맞춰줘야 겨우 살아난다고 합니다. 심을때 흙과 물로 빈틈없이 뿌리쪽을 채워주고요. 저도 농막 옮긴다고 6그루 그냥 옮겨심어서 4그루 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