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나무가 기지가 휘어지게 열려 지주대를 세우고 옆나무와 같이 동여매주고 힘다는 데끼지 노력 하였지만 회오리 바람이 한번 스치고 지나가니 가지가 찢어지고 과일은 다 떨어져 볼품없이 되었다. 그러나 하늘의 도움없이는 안되는일 안되는일은 빠른시간에 잊어버리고 다른 작물이나 신경 써보자. 옥수수는 다행히 잘되어 오늘도 20여개 수확하였다. 고추와 토란도 잘되어 기대할만하다. 우리는 속상한일이 하도 빈번하여 하늘한번 처다보고 천지지변에 순응하면서 그저 그렇게 사는것이 제일 편한 삶인가 보다. 하나님 부디 우리가족을 지키어 주십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