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바뿐날))))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아침일찍 서둘러 농장으로 쐥~.
열무. 얼갈이배추 뽑고,
냉해받은 고추모에 소금물로 엽면시비 마치고
오이. 토마토. 가지모에 추비(퇴비+유박+복합비료) 묻어주고, 마지막으로 부추김치 담금만큼 베어냈습니다.
오늘 밥값한 도구는 야전삽. 우유팩이 제대로 한몫 했구만요.
야전삽은 아파트단지에서 고철로 버려진것 주어다가 농장에서 괭이질보다는작고.모종삽보다는큰게 파는데 안성맞춤입니다.
우유팩도 단지에서 버려진것 주어다가 오려서 쪽박대용으로. 북삽대용으로 써보니 아주 훌륭합니다.
(과실 : 살구. 복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