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고추 말릴 시기가 돼서 고추 건조 관련된 내용 찾아보다가 농진청 자료를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결론은 고춧가루 10℃, 건고추는 0℃에서 곰팡이 발생량이 가장 적었다고 합니다. 습도는 둘 다 69%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농진청에서 직접 다양한 온도와 습도에서 10개월 이상 실험한 결과라고 하니 믿을만하겠습니다.
무조건 저온에서 저장하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 처음 알았네요.
아, 그리고 무엇보다 고춧가루가 건고추보다 곰팡이 발생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오래 보관하고 쓰시려면 고춧가루보다 건고추 형태로 저장하는 게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고춧가루 필요할 때만 소량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건고추로 보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