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수매는
대서(스페인산)마늘이 거래량의 80%이상을 차지하고, 그외 남도마늘,의성마늘,서산마늘,단양마늘들이 나머지를 차지하죠.
7월초에 시작한 올해 마늘수매가는
등외품과 벌마늘들이 900~1,900원/kg 정도였고 풋마늘 또한 2,000원대 아래에서 출발했습니다.
7월말에는 풋마늘 수매가 없고 건조마늘 기준으로 거래되는데
상급은 3,200~4,450원
중급은 2,150~3,600원
하급은 1천원대~2,600원 가량에
가격대가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는 창녕,우포,이방농협등 수매량이 많은곳에서의 상황이고,
이곳 전북지역의 정읍,익산,남원,전주등지에선 가격대라 할것도 없이 등락폭이 -50%~+150%까지 시세라할것도 없이 매일 춤을 춥니다.
이는 출하량이 수십kg~수백kg정도로
적기 때문이기도하고 평균가도 없는 상황입니다.
저는 홍산마늘과 코끼리마늘만을 재배하기에 사실상 공판할 상황은 못됩니다.
공판장 거래는 주로 깐마늘로 가공판매할 목적으로 거래되기에, 홍산마늘은 주요 수매품목이 아니어서 적절한 수매가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홍산마늘 수작업선별중입니다.
식용 먼저 선별을 끝내고, 이제 종자용 선별을 하고있습니다.
기계선별은 멍든마늘 짱구마늘 까진 구분을 못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