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딸로 태어나 난 바다도 좋징산 넓은 평야가 더 좋습니다 어릴적 아버지 새참 날라주고, 왕복8키로 초등학교길을 걸어서 학교를 다니다 보니 방과후에 논길을 지나다 보면 엄마 아버지가 벼나 보리를 낯으로 베고 계실때면 참 반가웠지요~ 새참이 있었거든요ㅎ
그 추억을 갖고 있는데~ 어느날 오빠가 주식으로 다 날려서 나중엔 매매를 해야 한데서 전 남편한테 사실을 말했더니 다른 더 좋은 땅을 사려했던 찰나였지만 저의 추억을 계속 지키라고 사줬어요^^ 지금 밭에 나가면 아버지가 심어 놓으신 뽕나무를 보며 "오래 살아서 부럽구나~" 아버지 세대 나의 세대 나의 아들 세대까지 보겠구나~ 라고 추억 한답니다
직장 다니며 하기 쉬운 작물 땅콩을 제일 먼저 시작했는데 지금 까지 잘 하고 있어요
이젠 작물의 종류가 자꾸 늘어나요~ 내가 심어 내가 먹는 기분 아주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