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모종을 심어서 잘 자라고 했는데
서서히 잎 가지가 말랐고 줄기 전체가
말라 죽어서 왜 그러는지 무슨 병인지
농약은 무엇을 살포해야사는지 알고
싶습니다.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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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팜모닝에서 장터물건을 사고 싶은데 주소 검색이 잘완되서 구입을 못하고 잊네요 가르 처주실분 안게싶니까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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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불성(無汗不成)💜
세상(世上)에 거저 얻는것은 없다.
건강은 몸을 단련 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다.
내면보다 외모에 더 집착하는 삶은
알맹이보다 포장지가
비싼 물건과 같다.
꿀이 많을수록 벌도 많이 모이듯
정이 많을수록 사람도 많이 모인다.
음식을 버리는 건
적게 버리는 것이요
돈을 버리는 건 많이 버리는 것이고
인연을 버리는 건 모두 버리는 것이다.
입구가 좁은 병엔 물을 따르기 힘들듯
마음이 좁은 사람에겐
정을 주기도 힘들다.
죽지 못해 살아도 죽고
죽지 않으려 살아도 결국엔 죽는다.
굳이 죽으려고 살려고
아둥바둥 애쓰지 마라,
삶은 웃음과 눈물의 코바늘로
행복의 씨실과 불행의 날실을
꿰는 것과 같다.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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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는.풀과더불어.살면서.때로는.천적이되어.호미로.김매고.땀흘리면서.공유하며.살아갑니다.더운대.농민.여러분.건강부디.챙기새요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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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호박 밤고구마 2종류를 사다심었는데 1/2만 살았는데 물도주고 그랬더니 고맙게도 먹게 커주어가고 있답니다 그런데 밭을 둘러보는데 나팔꽃처럼 보이던것이 고구마 꽃이길래 팜모닝 가족에게 보여 드리려고 찍어봤어요.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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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장마라....
극심한 가뭄끝에 기다린 비라 억수같이 비가 내리더라도,
농작물이 어찌될까 불안한 생각은 갖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비가 바라보며 오히려 운치있게 감상을 할 수 있는 여유도 갖게 된다.
올해 장마상황은 가늠하기 어려워도 매년 치뤄야할 행사(?) 이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대처한다면 견뎌 내리라 생각된다.
이처럼 한가로운 시간 속에서 하나씩 둥이농장도 정리를 시작해 본다.
예초기, 비료살포기 가동여부, 꼼꼼하게 손질을 하고 하우스 바닥에 명을 다한 하루살이 등을 먼지와 함께 살포기로 불어 날려보내니 하우스 바닥의 본연의 돌아온 모습에 개운하다.
비오니 한가한듯하면서도 무언가 바쁜 일상이네요.
이곳에 온지 10년,
그동안 이사온 사람보다
돌아가셔서 전화번호부 명부에서 제외된 사람들이 더 많다.
얼마 전에 본 뉴스에서 지자체에서 열심히 젊은이들을 많이 불러 모았다고 한다.
그들이 모두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 도움을 많이 주니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있지만 계속 정착해야 할지 대한 것은 고민 중이라고 한다.
정착해서 결혼하고 산다고 해도 인프라, 병원이 없으면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겪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살 수 있는 곳인지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무조건 혜택을 준 다는 식이 아닌 살기 좋은 곳을 먼저 만들고 불러들이는 선 후가 바뀐 정책을 들여다봐야만
농촌이 일어설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이제 막 귀농한 두 젊은이의
심경도 적어봤습니다.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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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Farmmorning
이제 매실도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산마늘 꽃은 활짝 피었네요 ~^^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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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테라스 도시농업 ㅎㅎ
아파트에 살면서 10평 테라스에 매년 망고수박,오이, 참외,고추, 가지 등등을 심어 커서 익어가는 모습의 세월을 느끼며 살아간다.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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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수요힐링이야기
- 잘 살다 가는 것도 실력이다.
요즘들어
장례식장에 갈 일이 많아졌다.
친구 또는 일가 친척분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기 시작한 것이다.
새삼스레 숙명적인 우리들의 숙제를 꺼내들었다.
끝까지 존엄하게 살다 가려면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그 답을 찾은 곳은 또 다른 장례식장이었다.
친구 아버님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친구가 말했다.
"OO야, 너 그거 아니?
사람이 죽는 것도 실력이 있어야 돼.
그런 면에서 우리 아버지는 정말
대단한 실력으로 끝까지 스승 노릇 하셨어."
고인은 반년 전 암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다고 한다.
갑자기 닥친 죽음 앞에서
당황할 법도 하지만
그분은 차분히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했다.
혼자 살 아내를 위해
자그마한 집으로 이사를 하고,
재산을 정리해 자식들에게
선물처럼 조금씩 나눠주셨다.
그리고 이런 말씀을 남기셨다.
"사람은 마지막까지
잘 아파야 되고, 잘 죽어야 된다."
그래서 아버지가 아플 비용, 죽을 비용을 다
마련해놨다. 너희들 사는 것도 힘든데
부모 아플 비용까지 감당하려면
얼마나 힘들겠냐.
아버지가 오랫동안 준비해놨으니
돈은 걱정 말고, 나 가기 전까지
얼굴만 자주 보여줘라.
그리고 그분은 스스로
정한 병원에 입원하셨다.
임종을 앞두고선 의사에게 심정지가 오면
연명치료를 하지 말라는 약속을 받고
문서에 사인까지 직접 하셨다.
자식들에게 아버지 연명치료 여부를
결정 하는 아픔을 절대 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임종이 가까워서는 1인실로 옮기기로
미리 얘기해 두셨다. 자신이 고통에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고 누군가 겁먹을 수 있으니
가족들과 조용히 있고 싶다는 뜻이었다.
친구의 아버님이
마지막으로 하신 일이 있다.
가족들 모두에게 각각의 영상편지를
남긴 것이다.
아들, 딸, 며느리, 사위, 그리고 손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작별인사를 하며 영상 끝에
이런 당부를 남기셨다고 한다.
"사랑하는 딸아, 아버지가 부탁이 있다.
한 달에 한 번씩은 하늘을 봐라.
아버지가 거기 있다.
너희들 잘 되라고 하늘에서
기도할 테니 꼭 한 달에 한 번씩은
하늘을 보면서 살아라. 힘들때는
하늘을 보면서 다시 힘을 내라."
그분은 자식들에게 마지막까지
존경스러운 스승의 모습으로 살다가셨다.
어떻게 아파야 하는지,
죽는 모습이 어때야 하는지,
존엄성을 지키면서
인생을 마무리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 몸소 보여주신 것이다.
우리는 주로 뭔가를 '시작'할 때
준비라는 단어를 붙인다.
출산 준비,
결혼 준비,
취업 준비….
그러나 마무리에는
준비라는 단어를 붙이지 않는다.
은퇴 준비가 그토록 허술하고
임종 준비라는 단어는
금기시 돼버린 이유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60대 이후를 남은 힘,
남은 돈으로 살려고 한다.
그러나 자식들 공부시키고 먹고살기 바쁜
현실을 버티다 보면 어느 새 거짓말처럼
노후가 눈앞에 다가와 있다.
그 때부터라도 정말 '잘 죽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자식들 형편에 따라서 아프고,
자식들 돈에 맞춰서 병원에 끌려다녀야 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존엄성이 사라지는 데다 자식들에게
너무나 미안한 상황이 벌어진다.
그 때문에 있는 대로
자식들에게 주지 말고,
내 자존감을 지키고
마지막을 잘 정리할 수 있는 비용을
반드시 남겨둬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자녀에게 후회와 원망 대신
아름다운 추억과 스승다운 모습을 남길 수 있도록, 돌아가신 부모를 생각하면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마지막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어디 보통 실력인가.
나이들수록 부지런히 공부하지 않으면
그런 내공은 갑자기 안 생긴다.
육십이 넘으면
고집이 세져서 남의 말은 안 들으니 스스로라도
배우고 깨달아야 한다.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이 담긴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다.
그렇게 애써야 마지막에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죽을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잘 죽는 것이야말로
한 사람의 인생이 담긴 진짜 실력이다.
"잘 살다 가는 것도 실력이다!"
바로 나 자신의 일이다.
당신의 '準備' 응원합니다.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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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축산어플 들어가서 분만일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해보자.
(골드바 한개 더생기는군 ㅎㅎㅎ)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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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결혼하면 모든게 좋고 아름다워 보여요 하지만 모든게 내 책임으로 돌아와요 그게1년 농사지요 그렇게 속으면서 60년을넘게 살앗네요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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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우리집에 같이 사는 남자입니다.
키위가 우리나라에 들어 올때부터 1984년부터 지금까지 40년 넘도록 유기농으로 키위를 가꾸고 있어요.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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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얼음 동동띄운 미숫가루 한잔 마시고 평상에 누워 산들바람에 몸을 실어 봅니다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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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린이 돌보듯이 해야 합니다.
항상 주의깊게, 살피고 애지중지 하는 마음으로 하면 무탈하여 오래갑니다.
10월 8일
4
최근에 비료 편하게 뿌려주는 도구를 사서 남편이 요긴하게 골고루 잘 사용하고 있어요
뿌릴때 골고루 흩어져서 사용해보니 좋다고 합니다 ㅎㅎ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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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너구리가 한바탕 지나고 나니 이제는 새와 청솔모가 포도밭 습격을 ㅠ ㅠ 농부는 몰먹고 살라고 이리들 극성인지 이제는 나무에 올라가 봉지 버끼고 느긋하게 먹고 가니 밤낮을 가리지 않는 이놈들은 어이 퇴치 해야 하는지 ㅠ ㅠ 방법좀 알려 주세요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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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