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일꾼 10명을얻어 유황육쪽마늘을 일일이 주대는 자르고 선별하여 1차 마무리하고, 홍산과 코끼리마늘밭으로 가서 새벽 한 시까지 묶어 하우스에 들였다.
며칠간 비온다는 소식에 비닐 걷어 분리배출하고, 마른 주대는 태웠는데 눅눅해서 처음 불 붙이기가 쉽지 않아 김밥 주문했을 때 남은 나무젓가락을 불쏘시개로 썼더니 불이 얼마나 잘 붙는지... 대보름날 달집 태울 때가 떠올랐다.
어제는 이른 아침 5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20시간 쉴틈없이 일했다.
장마 소식에 온 가족이 전시 상황에 돌입. 영농일지만 써도 이야기는 무궁무진할 것 같다.
오늘은 예약된 주문량을 본격적으로 배송하기 시작하는데 실내 작업이라 덜 힘들 것 같다.
우리 밀모래자연학교가 요즘 판매하는 건 다음과 같다.
ㆍ유황토종육쪽마늘
ㆍ유황대서마늘
ㆍ유황홍산마늘
ㆍ유황코끼리마늘
ㆍ유황양파(품절)
ㆍ유황토종쪽파씨앗
ㆍ육쪽마늘 주아
ㆍ홍산마늘 주아, 씨마늘
ㆍ코끼리마늘 주아
ㆍ유황대서마늘 장아찌용
참 많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