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6(일)
#농부의일상
오늘은 공일이라
6시에 느긋하게
일어나 밖에 나가니 아버님은 언제 일어나셨는지
노지에 뿌려 놓았던 들깨모종을 한 수레 뽑아 단을 묶어 실어 놓으셨다.
아침에 심으실 계획이라는걸
알아차리고 호미와 고무장갑을 끼고
밭으로 나가 아버님과 함께
들깨 모종을 이식했다.
이름모를 날파리,깔따구 들이 얼굴을 뜯어 먹으려 덤빈다.
집에 들어와 모기 퇴치제를 온몸에 뿌리고 다시 작업을 하는데 마님이 거드러 주러 나와 함께 심고
늦은 아침식사를 했다.
식사 후 다시 들깨 심기 작업을 11시 까지 하고 잠시 중지하고 쉬다가
점심먹고 오침을 즐기고,
오후 네시부터
깨모종 이식 작업을 일곱시까지 하고 내일 또 하기로 하고 마쳤다.